조기찜 만드는 법 제사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조기는 탱글탱글한 살과 고소한 맛에 미네랄과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찜, 구이, 조림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그 중에서도 참조기 찜은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으로 많은 이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가정요리이다. 또한, 예로부터 제사음식으로도 사용될 만큼 중요한 식재료로 여겨져 왔고 지금도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이나 제사에 조기찜을 올리는 이유는 조기는 예로부터 귀한 생선으로 여겨져서 특별한 날이나 중요한 자리에 자주 올라왔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는 ‘조화’를 ‘기’는 ‘기를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가정의 번영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한다. 몸집이 크지 않고 깔끔한 모양과 조리를 해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며 윤기있는 흰 살 생선으로 담백한 맛을 갖고 있다. 생김새가 가지런하고 비늘이 단정하게 붙어 있어 손질하기 쉽고 정갈하여 깔끔한 제사 음식의 기본에 잘 맞는다.
깨끗하게 손질한 참조기에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준 후 중약불에서 찌면 조기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조기찜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조기찜은 제사상뿐만 아니라 반찬으로도 훌륭하니 꼭 한 번 만들어보자.
차분한 마음으로 한 가지씩 정성과 마을을 담아 만든 음식은 먹는 사람들 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음식에 담긴 깊은 의미와 정성을 떠올려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기찜 만드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
국산 참조기 3마리(20cm), 굵은 소금, 맛술 반컵, 쪽파
조기찜 만드는 법
조기 손질법
신선한 참조기를 고르려면 먼저 눈을 확인해야 한다. 맑고 투명하며 선명해야 한다.
그 다음은 소금에 절이지 않은 생 참조기라면 아가미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국산 참조기의 특징이다.
비늘이 반짝이고 단단히 붙어있어야 신선도가 높고 살에 탄력이 있는지도 확인해야한다.
그 다음 참조기 손질법은 먼저 비늘을 제거해야한다. 칼이나 비늘 제거기를 이용해 꼬리쪽에서 머리 방향으로 꼼꼼히 살살 비늘을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주방가위로 지느러미를 잘라준다. 마지막으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주면 손질이 완성이다.
다음으로 소금간을 해야된다. 약 20cm길이의 참조기에 굵은소금은 한 마리에 약1숟가락정도(약10~15g)가 적당하다.
소금을 골고루 발라주고 냉장고에 30분정도 숙성시키면 간이 잘 배어 맛이 더욱 살아난다.
손질된 소금간이 된 참조기는 바로 요리하거나, 먹을만큼 소분하여 비닐팩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된다.
신선하게 골라 제대로 손질한 참조기는 요리에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간이 잘 배인 참조기에 칼집을 두어군데 넣어준다. 그래야 찜을 할 때 빨리 익고 껍질이 터지지 않는다.
찜기 또는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붓고 맛술, 정종, 소주중에 한 가지를 반컵정도 부어준다. 비린내를 잡는데 효과적이다.
조기가 달라붙지않게 찜기 위에 종이호일이나 찜기시트지를 깔아준다.
소금간 된 조기를 올리고 찜기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0분이상 쪄 준다.
10분 후 뚜껑을 열어 보면 조기찜 칼집이 벌어지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조기찜이 완성된다.
제사상에 올릴거면 거의 익은 상태에서 쪽파 등 고명을 올려준 다음 남은 열로 잠시 뜸을 들여줘야 고명이 떨어지지 않는다.
조기찜이 뜨거울 때 접시에 옮기면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한 김 식힌 후에 접시에 담아내면 참조기찜이 완성이다.
이렇게 완성된 조기를 찌는 조리법은 명절, 제사음식 만들 때 사용하는데 평소 밥상에 반찬으로 올려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좋다.
흰살생선이라 아이들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생선손질하는 방법과 비린내 제거를 참고하면 누구나 쉽게 조기 찜을 만들 수 있다.
조리방법도 한 가지 보다는 다양한 조리형태로 요리해 먹으면 신선하고 새로운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자주 먹는 생선구이보다 크게 어렵지 않은 찜요리로 색다른 맛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