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은 봄이 오면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한 나무의 어린 새 순으로 이 시기가 가장 부드럽고 영양이 풍부하다. 향긋함과 독특한 맛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고있는 봄나물 중에서도 으뜸인 봄 제철 식재료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두릅은 사포닌성분이 들어있어 혈당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현대인에게 매우 유익하다.
또한 두릅 특유의 쌉쌀한 맛 덕분에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궈주고, 소화 촉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몸이 나른할 때 기운을 북돋어주워 속을 가볍고 편하게 만들어 준다.
이런 두릅으로 만든 두릅전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운 맛이 일품으로 봄철의 싱그러움을 한입 가득 느낄 수 있고, 달걀을 입혀 부쳐내면 쌉쌀한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게 변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이번 봄에는 두릅으로 자연의 맛을 즐기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질 수 있는 두릅전 만들기에 한 번 도전해보자.
두릅전 만들기에 들어가는 재료
두릅1팩(500g), 부침가루(밀가루or튀김가루), 차가운 물, 달걀2개, 소금약간, 식용유, 간장2숟가락, 식초1숟가락,
청양고추반개
두릅전 만들기
두릅의 딱딱한 밑동은 잘라내고 붉은 껍질을 제거해준다.
나무에 붙어 있던 밑동 딱딱한 부분은 너무 많이 자르면 가닥가닥 떨어질 수 있으니 밑동은 많이 자르면 안된다. 가시가 있으니 손질할 때 조심해야한다.
밑동의 두꺼운 두릅은 반으로 가른다. 반으로 갈라주면 데칠때도 좋고 전 부치기가 편하다.
흐르는 물에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후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준다.
냄비에 넉넉히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1숟가락을 넣고 두릅의 밑동부터 넣고 30초정도 기다리다가 모두 넣고 1분 정도 살짝만 데쳐
준다. 두릅의 크기나 집집마다 화력의 세기가 다르니까 두릅 데치는 시간은 조절해준다. 물컹하지 않게만 데쳐주면 된다.
데친 두릅은 찬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 소쿠리에 올려 물기를 빼준다.
양손으로 두릅잎부분을 살짝 지그시 눌러 물기를 꼭 짜주면 좋다.
믹싱볼에 부침가루1컵(밀가루or튀김가루), 달걀2개, 차가운 물 1컵을 넣고 잘 풀어 반죽을 만들어 놓는다. 얼음3개 정도 넣고 반죽
을 더 차갑게 해주면 바삭하고 맛있다.
반죽물에 데친 두릅을 넣고 젓가락을 이용해 반죽 옷을 묻힌다,
예열된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옷을 묻힌 두릅을 넣는다.
센 불에서 부쳐주면 겉면은 타고 속은 안 익을수 있으니 중약불로 조절해가며 익혀준다.
부쳐진 두릅은 기름제거를 위해 그릇에 키친타올을 깔고 익은 순서대로 한 개씩 꺼내 모아 놓는다.
한 김 식힌 두릅은 접시에 담아 초간장양념장과 내어주면 향긋하고 고소한 두릅전 만들기 완성이다. 한 입 베어물면 입안에 은은한 두릅향이 퍼져서 맛있다.
초간장(간장2, 식초1, 창양고추반개 송송썬 것)과 함께 먹어야 담백하고 맛이 배가된다.
요즘 최고의 제철 식재료인 봄나물의 제왕 두릅으로 만든 두릅전 꼭 만들어보자.
바삭한 겉면과 두릅의 독특한 쌉쌀함이 조화를 이뤄 먹는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릅은 이렇게 두릅전으로 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쳐서 초고장에 찍어 먹는 두릅숙회로 먹거나 고추장과 식초, 설탕 넣고 새콤달콤 무쳐 먹어도 입맛이 살고 맛있다.
봄이 다 가기 전에 두릅요리 꼭 만들어보세요.
함께보면 도움이 되는 두릅요리 조리법↓
두릅 장아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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